김기현 의원 “윤 총장 사퇴… ‘부패완판’ 권력장악 퍼즐 맞춰져”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15:22: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김기현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남구을)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부패완판’ 권력장악의 퍼즐이 또 하나 맞춰졌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의 함박웃음 소리가 들린다”며 “드디어 윤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제야 검찰장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박수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의원은 “윤 총장이 살아 있는 권력의 압박과 무시, 힐난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킨 덕분에 실낱같이 유지되어왔던 헌법정신이 이제 속절없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며 “‘내가 그만둬야 중대범죄수사청 도입을 멈추는 것 아니냐’는 윤 총장의 순수한 기대와 달리, 윤 총장이 있든 없든 사후가 두려운 ‘그분들’은 중수청을 도입해 손에 안 잡히는 검찰은 과감히 버리고, 내 입맛에 맞는 권력기관을 통해 자신들의 죄악을 더욱 철저하게 꽁꽁 감추려 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살아있는 권력은 윤 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신현수 민정수석,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 등을 통해 ‘우리편’이 아니라면 언제든 ‘적’으로 돌려 찍어누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반복 주입시켰다”며 “실무자들은 국익에 반하는 정책임을 알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영혼 없는 공무원을 자처할 것이고, 부패·부정을 명명백백 밝혀야 할 사정기관은 권력비리가 혹시라도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면서 드러나는대로 감추기 급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제 이 무소불위의 정권을 막을 힘은 오직 현명한 국민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윤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