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 울산시장, 조국 퇴진 삭발 투쟁 동참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9 1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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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롯데百 사거리서 삭발식 진행
文 정권 및 조국 장관 퇴진 촉구
울산 내 첫 삭발 행보 '주목'
▲ 19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을 감행하고 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삭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현재 자유한국당 중진의원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릴레이 삭발을 감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연장선으로 보여진다.

김 전 울산시장은 19일 오후 2시 울산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삭발식을 진행하며 삭발 투쟁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지난 11일 박인숙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이어 17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 강효상 국회의원, 송영선 전 국회의원, 18일 이주영 국회 부의장, 심재철 국회의원 등이 삭발하는 등 릴레이 삭발을 이어왔다.


▲19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삭발식이 열린 가운데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삭발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 19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삭발식에 참여한 지지자들이 '조국 구속' 등이 적인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김 전 울산시장은 삭발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퇴진과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했다.

삭발 진행 중, 애국가 1절이 흘러나오자 지지자들이 따라 부르며 김 전 울산시장의 삭발 투쟁에 힘을 보탰다. 또한 ‘문재인은 위선정권 조국을 파면하라’, ‘조국은 내로남불 국민들은 천불난다’, ‘무능한 문재인 정권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특히 자리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이게 나라냐’, ‘조국 구속! 문재인 OUT!’, ‘문정권 문닫아’, ‘오염된 칼 검찰수술 NO’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삭발식을 지켜봤다.


▲ 삭발을 마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조국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부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삭발을 마친 김 전 울산시장은 “나라를 거덜내고 법치의 근간을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의 퇴진과 위선과 거짓, 반칙과 특권으로 가득찬 조국 장관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은 경제와 안보, 외교를 파탄 내더니 급기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라는 헌법가치와 정신, 국가의 정통성마저 부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국은 희대의 위선자”라며 “일반 국민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 특혜와 특권을 누리고 자신은 깨끗한 것처럼 변장술을 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울산시장은 “이런 정권이 앞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다”며 “자유 대한민국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좌파 파시오 정권의 폭주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고 절박한 심정을 밝혔다.


▲ 19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삭발식과 함께 조국 장관의 구속을 촉구하는 백만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같은 시각, 삭발 현장 한쪽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조국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는 백만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이처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삭발 릴레이 행보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전 울산시장이 울산 내 삭발 첫 스타트를 끊으면서 울산 내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이후 행보도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글 = 김귀임 기자
사진 =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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