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2차 긴급 추경예산안 편성 착수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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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확보 위해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단행
▲ 지난 3월17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자 편성한 제1회 추경예산편성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2차 추경안은 예산 확보를 위한 특단의 세출 구조조정 조치가 단행된다.

시는 코로나19와 관련,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제211회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총 956억원의 긴급 추경을 편성한 바 있다.

당초 총 1500억 규모로 긴급 추경안을 계획했던 울산시는 2단계로 나눠 1차로 956억원의 추경을 편성했다.

제1차 추경은 코로나19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역 예산 및 긴급 생계비 지원, 소상공인 대출 확대 및 울산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 주요 사업들을 반영했다.

시는 제2차 추경안 편성과 관련, 정부의 11조7000억원의 추경예산에서 울산시 배정분을 반영하고,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추가 대책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제2차 추경안을 뒷받침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쳐야 하는 울산시의 현 상황에서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세외수입 감소 등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제2차 추가안을 준비하면서 과감한 재정 효율화를 단행하기로 하고, 특단의 조치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세를 감안할 때 확진자의 역유입 가능성과 국내 경기 회복의 필요성을 고려해 공무원 및 민간단체의 해외출장 경비를 삭감한다. 동시에 여비, 행사 운영비, 사무 관리비를 최대한 삭감해서 추가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취소된 축제 및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중소상인 및 지역경제 회복에 투입한다.

뿐만 아니라 시급하지 않은 사업을 조정해 경기 부양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사업에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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