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늘어나는 야외활동으로 손목·발목골절상 환자 증가, 올바른 대처가 중요

최상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8 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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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강남 올바로 병원 권용신 대표원장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분 전환을 위해 집을 벗어나 가벼운 산책이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여파로 그간 집에서만 생활했던 탓인지 근육의 힘이 약해져 실제로 골절상을 입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대부분 환자는 손목과 발목 골절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데 골절은 대게 외부 충격으로 발생하게 된다. 손목골절의 경우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서 땅에 손을 짚게 되는데 이때 손목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손목의 뼈가 부러지는 현상이다. 더불어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 등이 손목에 무리가 되어 미세한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통증과 동시에 붓기까지 동반한다.

 

발목 골절의 경우 자전거를 타다 땅에 발을 내디딜 때, 산행하다가 발을 접질렸을 때, 근육의 힘과 뼈가 약해 길을 걷다가 순간 삐끗하여 골절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골절 시 외상이 크고 통증으로 움직일 수 없다고 판단이 될 때는 해당 부위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응급구조대에 도움을 청하고 주변의 물건을 활용하여 골절 부위 관절 위아래를 고정해 주는 것이 좋다. 냉찜질까지 해주면 혈관을 수축시켜 부러진 뼈 주변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감소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통증으로 미세한 골절이 의심될 경우 특화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을 권유한다. 외관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면 통증과 붓기는 심해지고 뼈는 더욱 어긋나며 더 심해질 경우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절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가 진행될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등이 시행될 수 있으며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은 내시경이 들어갈 만큼 최소 절개를 하여 흉터가 크게 남지 않아 회복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골절은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 등 쉬는 날 많이 발생하므로 정형외과 주말병원을 미리 확인해둔다면 수월하게 진단받을 수 있다.  더불어 평소에도 본인에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벼운 걷기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해주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식단으로 근육과 뼈 건강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도움말: 강남 올바로 병원 권용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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