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 얇아지는 여름철, 자외선 노출로 두드러기 심해질 수 있어…

최상형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0 1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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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 유난히 더운 여름이 예상된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옷차림은 점점 얇아지고 있는데, 이렇게 자외선에 노출이 잦은 시기에는 두드러기 등의 피부질환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드러기는 피부 및 점막에 일시적으로 생성된 부종에 의해 피부 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동반한다. 홍반과 가려움증도 함께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는 2~3주 이내에 저절로 사라진다. 하지만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장기간 피부 소양증에 시달릴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두드러기 치료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은 “두드러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양이 다양해 감별하기 어렵기도 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두드러기가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 묘기증, 찬 공기나 얼음 등에 노출돼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신체활동이나 뜨거운 탕에서 목욕하는 경우 생기는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으로 인한 일광 두드러기 등 다양한 종류를 보인다.

 

두드러기는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을 나게 하는 매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과일과 채소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는 인체 내부의 열 제어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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