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유권자 위한 코로나 대응방안 필요”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1 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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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익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이채익 의원(울산남구갑)은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미래통합당 간사로서 “코로나 사태로 전 국민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상태에서 4.15 총선이 얼마남지 않았기에 유권자들을 위한 코로나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기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정부가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 분들에 대해서도 투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자가격리자는 지난 6일 현재 3만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이 분들에 대한 투표권 행사 대책은 아직까지 마련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미래통합당은 정부가 자가격리 조치를 취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분들에게도 코로나 확진자와 동일하게 거소투표(우편투표)가 가능하도록 투표참여 방법을 열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를 위한 대책도 함께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일각에서는 투표자에 대해 마스크를 지급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제시하고 있다”며 “투표소의 방역작업 등을 통해 투표를 통해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대책 또한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일반적인 선거일에는 신청자들이 많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투·개표 참관인 미달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하다못해 투·개표 참관인에게 마스크라도 지급할 수 있어야 할텐데 이와 관련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현행 법상 거소투표를 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기 때문에 방역대책을 통한 선거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비닐장갑 등에 대한 방안은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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