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주세요” 지시한 버스기사에 욕설한 승객 3명 벌금형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7 14: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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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를 써달라는 시내버스를 기사를 향해 욕설하고 소란을 피우는 승객들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마스크를 써달라는 시내버스를 기사를 향해 욕설하고 소란을 피우는 승객들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 문기선 판사는 모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 등 3명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외 3명은 지난해 5월 운행 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채 시끄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시내버스 운전기사 B씨가 이를 보고 “마스크를 쓰고 대화 해달라”고 하자 A씨 등은 “왜 기분 나쁘게 하냐”며 욕설과 함께 20분가량 소란을 피웠다.

소란 중 A씨는 B씨를 무시하는 말과 폭언도 했다.

재판부는 "운전 중인 피해자에게 욕설하고 협조 요청을 비난하는 등 소란을 피워 모욕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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