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을 현실로! 울산,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라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0 14: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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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新교육- ① 4차 산업기술 교육
▲ 학생들이 3D프린팅 공공기기센터에서 3D프린팅 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우리는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또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에 맞는 교육이 체계화 되는 것은 당연한 일. 이를 통해 얻어지는 인재 양성 기회와 기술 확보는 미래를 위한 동력이 될 터다. 과거 우리가 그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들로 지금을 일궈냈다면 현재 진행될 교육들은 급변하고 있는 경쟁시장에 새로운 결과를 초래한다. 울산시(시장 송철호) 역시 제조혁신 교육, ICT 교육 등 뒤처지지 않는 교육들로 가까운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 그때처럼, 기회의 도시 울산에 또 다시 세계가 주목하는 신산업들이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제조혁신 위한 4차 산업기술 도입
3D프린팅‧드론‧스마트공장 등 주력
DT양성교육, ICT교육센터 건립 등


▲제3회 4차산업혁명 U포럼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기계들을 둘러보고 있다.

# 울산, 새로운 기술력을 접목하다
다양한 산업 예측이 가능해진 지금, 울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특히 울산을 이끌어 온 제조업의 기반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력을 결합하는 등 새로운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을 필두로 진행되고 있는 ICT 융합산업은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등의 새로운 기회를 이끈다. 즉 신산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가능성을 이끌어 내는 혁신 기술들의 출현과 접목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토대로 3D프린팅, 드론, 빅데이터, VR 등 흔히 말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들을 본격적으로 육성함에 나섰다. 


특히 3D프린팅의 경우 3D프린팅 테크페스타 등을 개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3D프린팅 벤처집적지식센터, 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며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톡톡팩토리 중구점 개소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인 톡톡팩토리를 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 5곳에 개소, 이 중 가장 최근 개소한 중구점의 경우 4차 산업 관련 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있어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가장 깊게 살펴보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엔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과 3D프린팅의 융합은 물론 스마트공장 확산, 디지털 콘텐츠산업 진흥 등 신기술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송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설립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미래를 향한 교육 지도에 나선다.

# 신교육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
새로운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기술과 관련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돼 있어야 한다. 울산의 주요 4차 산업기술 중 몇 가지는 이미 세계에서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3D프린팅 산업과 드론 산업, 스마트공장 등이 그 예다. 


지난 2015년부터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돼 역점을 두고 육성 중인 3D프린팅 산업은 오는 2023년까지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허브도시 조성을 꾀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D프린팅 국가자격증 시험장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3D프린팅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된 ‘3D프린팅 테크페스타 2018’은 내부전시관 35개 기업 및 66개 부스, 야외 전시관에는 시민체험관 3개 기업, 9개 부스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세계 3D프린팅 전시회인 ‘품넥스트 2018’에 씨에이텍(CA-Tech), CK D&C, 캐리마 등 울산의 4개 기업이 ‘2018년 울산기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시는 2019년 울산지방기능경기대회에 ‘3D프린팅’ 직종을 신설했다. 전국 최초로 신설된 종목인 3D프린팅 직종에는 울산마이스터고(교장 이길호) 학생 20여 명이 교육을 거쳐 출전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상선용품 드론 운송시스템에 주력한 드론 육성사업 또한 날개를 달고 있다.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국내 드론분야 최대 전시회인 2019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유시스, 네온테크 등의 선용품 배송 드론 등을 전시했다.


기존 드론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물류 서비스 구현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은 해상 선박용품 드론은 배달 상태, 임무 생성, 배달 결과 등을 지원하는 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다.


시는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을 투입, 드론 활용 서비스 시장의 활로 개척에 나선다. 해상 선용품용 드론 배송시스템 연구개발에 착수한 시는 오는 7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 내에 스마트공장 확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개소됐다.

한층 더 진화된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 자동차기술연구소 내에 문을 연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스마트공장 맞춤형 컨설팅, 역량향상 지원, 공급기업 육성 지원 등 스마트공장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 시‧교육계, 핵심인재 발굴에 총력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산업적 기반과 더불어 교육적 움직임이 필요하다. 시와 관련 기관들은 확보한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육성시키기 위한 교육 및 관련 세미나를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재 양성 교육은 교육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4차 산업혁명 대비 종합적 사고능력을 가진 핵심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디자인씽킹’ 교육캠프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 내 LINC+육성사업단(단장 조홍래)과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상욱)가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DT 인력양성 2기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대는 현대중공업과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분야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DT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작년 2월 1기 교육을 통해 36명의 인력을 배출했다.


글로벌 과학기술인재들의 집합소,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정무영‧UNIST)에서는 해마다 ‘울산 4차 산업혁명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제3회 포럼에서는 ‘제조혁신과 고용창출을 위한 산업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오갔다.

 

▲울산대학교는 3D프린팅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각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작년 12월 드론 산업 육성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드론의 현황, 드론 이용 모니터링, 드론 시장의 기술 및 동향 등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시와 함께 ‘울산 ICT교육센터’ 건립을 추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교육기관의 설립으로 우수한 ICT 융합인력을 배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근접해 오면서 그에 대한 대비 교육이 필요할 때”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기술력과 함께 울산의 주요 산업들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인재 양성 및 관련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해 가치를 투자해야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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