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통시장 마스크 제작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8 14: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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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공무원 5명에게 교육감 표창 전달 등
▲ 울산시교육청(왼쪽 네 번째, 교육감 노옥희)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사례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통시장 상생을 통한 마스크 확보(체육예술건강과 최세영) 학교 앞 꽃길 조성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근절(남산초 김신혜) 학교 급식물품 납품대가 채권 가압류 일괄 공탁으로 학교업무 경감(재정복지과 박규운) 울산 e학습터 On! 원격수업 Ok!(교육연구사 우요한) 마을공동체 기반 지역사회 연계·협력으로 이꿈 마을플랫폼, 미래를 여는 꿈을 제시하다(우정초 박정유 교사) 등 5건을 선정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청 차원에서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면마스크를 구입하기로 했지만, 울산지역 내에 면마스크 제조 공장이 없었다.

전통시장 내 포목점을 중심으로 면마스크 제조 가능 여부를 조사했지만, 수제마스크를 대량으로 제작하기가 어렵고, 한 업체마다 만드는 수량이 한정적이었다. 수차례 면담과 내부회의를 통해 행정적 절차가 복잡해지더라도 시장 내 여러 업체와 계약을 통해 마스크를 제작하기로 했다.

그 결과 중앙시장, 신중앙시장, 남목시장, 동울산시장, 신정평화시장, 신정시장, 월봉시장 등 7개 시장과 지역공방 76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소상공인 서류 준비와 행정절차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통시장 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시교육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약 11만장의 마스크를 제작해 적기에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공직사회 내 소극행정을 없애고,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적극행정 운영 조례에 따라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도 구성했고, 적극행정 과제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적극행정 코너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과 연계한 감사를 통해 공무원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를 위해 ‘울산광역시교육청 행정감사 규칙’ 면책조항을 임의규정에서 의무규정으로 개정했다.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대우공무원 선발을 위한 근무기간 단축, 국외연수 기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관행과 관례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행정이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적극행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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