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의원 “울산 동구 등 고용위기지역 연장 긍정적 답변 얻어”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9 14: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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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울산동구)이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회의에서 울산 동구 등 고용위기지역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권 의원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질의에서 “우리 울산 동구의 경우 조선업 사업장 수는 2010년도 650개사에서 올해 7월 말 463개로 약 30%가 줄었고, 종사자도 5만3000명에서 3만2000명으로 40%가량 감소하는 등 고용여건 악화가 지속이 됐고 지역의 경제는 침체가 되고 있다”고 울산 동구의 어려운 현실을 대변했다.

이어서 권 의원은 “최근 선박 수주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낙수효과가 2024년 상반기쯤에나 미치게 되고, 국내 5개의 조선소 사업주의 4대 보험 유예금액이 900억원, 도산된 사업주까지 포함하면 3000억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다”면서 “올해 말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이 안 될 경우 사업주의 부도를 낳게 되고, 그 피해는 근로자에게 돌아가게 되는만큼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은 필수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에 안 장관은 “사업장 수 변화와 주력산업 고용증감, 산업 인구지표와 고용지표를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1년 정도 연장 하면 되겠습니까?,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용정책심의회 위원장이니까 정량·정성적 지표를 검토해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를 꼭 찾아보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권 의원은 주52시간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와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권 의원은 “주 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중소기업 근로자 특히 조선업 중소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수입이 감소돼 퇴근 후에 투잡을 뛰는 등 근로자의 삶을 나아지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나빠지게 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고 적어도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걱정 없는 삶을 살고 싶다는 근로자들의 외침에 답을 드려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안 장관은 “지적하신 것처럼 일부 기업들이나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건 사실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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