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01-28 14: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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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신문-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 43


▲ 경상북도 경산시 팔공산 남쪽 관봉 정상에 앉아계신 부처님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이며, 정식명칭은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이다. 머리에 마치 갓을 쓴 듯한 자연환석이 올려져있어 속칭 갓바위 부처님으로 더 알려져 있다.
팔공산 갓바위는 대구방면 또는 경상방면에서 각각 오를 수가 있다.

경상방면에서 시작할 경우 경산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803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도착하면 선불사 입구에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약 1킬로미터 정도 올라가면 목적지를 만날 수 있다.

대구방면에서 시작할 경우 401번 버스나 팔공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하차 후 약 2킬로미터 정도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면 갓바위를 만날 수 있다.

갓바위까지 이어지는 계단은 대구방면에서 오르는 계단수는 1365개이며, 경산방면의 경우 거리도 짧고 많이 수월하다.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께 정성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한 가지 소원을 이뤄진다는 이야기는 정석처럼 입소문이 나있어 매년 연초나 입시철 등 수많은 인파로 분빈다.

▲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께 정성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한 가지 소원을 이뤄진다는 이야기는 정석처럼 입소문이 나있어 매년 연초나 입시철 등 수많은 인파로 분빈다.
경상북도 경산시 팔공산 남쪽 관봉 정상에 앉아계신 부처님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이며, 정식명칭은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이다.

머리에 마치 갓을 쓴 듯한 자연환석이 올려져있어 속칭 갓바위 부처님으로 더 알려져 있다.

부처님 몸에서 나는 빛을 표현하는 광배가 없는데, 마치 뒤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이를 대신하고 있는 듯하다.

불상과 대좌 모두가 하나의 돌로 조성돼 있어 매우 큰바위에 조각했음을 알 수 있다.

불상의 민머리 위에는 둥글고 큰 육계가 뚜렷하게 솟아있고, 얼굴은 풍만하며 탄력이 있으며 백호를 두드러지게 표현해 부처님의 상호를 나타내었다.

또 무릎 위에 올려진 두 손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지만 불상의 왼손바닥에 조그만 약합을 들고 있어 존명을 ‘약사여래좌상’이라 한다.

근엄한 얼굴, 거대한 체구에 밀착돼 흐르는 유려한 옷주름선은 선각화돼 긴장감과 탄력성이 다소 배제된 점으로 보아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불상이다

글 정리 :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 최상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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