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코로나 확진 학생 등 긴급 심리지원 나서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6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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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클래스 등 활용해 비대면 상담, 고위험군 학생 병원 치료 연계
▲ 울산시교육청이 학생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코로나19 확진 학생과 밀접접촉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학생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코로나19 확진 학생과 밀접접촉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6일 현재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발생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비롯해, 확진 학생과 학원에서 접촉한 학생이 있는 학교(중학교 6곳, 초등학교 8곳), 사립유치원(2곳) 등 모두 18개 학교와 유치원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이들 학교나 유치원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기한을 결정할 예정이다. 26일부터 울산 지역 전체 고등학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을 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 학생이 발생한 초등학교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초등학교는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학교들은 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확진확생과 자가격리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안내하고 있다. 학교 Wee클래스를 활용해 비대면 상담을 통한 심리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비대면 상담과 함께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극도의 불안 증세 등을 보이는 고위험군 학생은 병원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활용 가능한 외부 상담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 지원도 나선다. 익명 상담과 비밀보장이 가능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원을 안내하고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격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자택에서 철저한 자가진단과 함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에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 우울(블루) 심리지원과 관련해 단계별 심리 방역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1차 학교 Wee 클래스, 2차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지원센터, 고위험군 병원 치료 지원 등 단계별 심리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학교에는 감염병 대응 심리방역 가이드 자료를 보급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향후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학교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심리상담 핫라인을 통한 비대면 상담을 연계하고, 24시간 모바일상담 활용도 안내해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심리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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