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2 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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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대비에 만전
▲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두 차례 연기된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23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두 차례 연기된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23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모두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시험 시작 시간은 오전 9시이고, 시험 종료시간은 초졸의 경우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오후 3시 50분이며, 총 639명이 지원했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다가 이태원발 감염 재확산에 따른 불안 속에서 치르지는 시험이라 교육청에서는 특히 감염 예방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각 건물 입구마다 방역지원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체온 측정을 전담하게 하고, 만일 유증상자가 나오는 경우에는 1차로 귀가를 적극 권고하되 개인 사정상 꼭 응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완전히 분리된 별도 고사실에서 응시 가능하도록 공간을 마련해 두었으며, 시험을 마친 후에는 보건소 등 방역 당국과 협조하에 선별진료소로 안내하는 등 바로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관계 기관과는 미리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또한 모든 본부위원 및 감독위원에게도 마스크 착용과 방호용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현관, 화장실 출입문 등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전문업체를 통한 사전 사후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며, 외부 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시생들에게 개별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토록 안내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전년도와 달리 점심시간에도 감독위원을 각 시험실에 배치해 응시생들이 모이지 않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를 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며,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응시생 좌석 간격도 넓혀서 전년도에 비해 10곳 이상 늘어난 43실의 시험실을 배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지속되는 상황이고 2회에 걸쳐 시행일이 연기돼 응시생들의 피로도 또한 높은 상황이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 상태지만 응시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6월 1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증서는 원서 접수 시 기재된 주소를 통해 개별적으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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