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불 제대로 안 꺼 건물 화재로 번지게한 20대 벌금형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6 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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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2억6천만원 상당의 건물을 화재로 번지게 해 피해를 만든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2억6천만원 상당의 건물을 화재로 번지게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0단독 김경록 판사는 실화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울산 한 식당 옆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흡연 후 담뱃불을 스티로폼과 종이박스 등이 쌓여있는 쪽으로 털었다.

A씨는 그대로 떠났으나, 덜 꺼진 담뱃불로 옮겨붙은 곳에서 불이 났고 식당 건물 외벽 및 인근 건물 외벽, 주차 차량으로 번져 2억6천여만원 피해가 발생했다.

재판부는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큰 화재가 발생시킨 책임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들이 처벌을 고려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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