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방 적신호에 일베까지 소환…안경현 위원, "전라도는 여권 챙겨야"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8 13: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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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ports 유튜브 채널 캡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출신 안경현 해설위원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 위원이 SBS SPORT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광주에 가기 위해 가방에 여권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영상에서 실제로 안 위원은 KIA 타이거즈 배터리코치인 진갑용에게 "나는 광주에 못간다. 여권이 없기 때문"이라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KIA 타이거즈는 국내 광주광역시를 연고로 한 구단이다. 해당 구단의 구장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여권은 당연히 필요가 없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호남 지역을 비하하기 위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 같다면서 지역감정을 부추긴 안 위원을 비판하고 있다. 특히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기 위해 이 같은 발언을 한다면서 안경헌 위원의 특정 사이트 활동에 대한 의심을 보내는 이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해당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7월 안경현 위원과 김정준 해설위원의 술먹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에서 술먹방 콘텐츠는 흔하지만 방송사인 SBS Sports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 같은 콘텐츠를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발언 수위에 대한 우려가 먼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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