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가 될 친환경 에너지산업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11-19 13: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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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김광종 필진(신영건축사무소 대표 건축사)
▲ 김광종 신영건축사무소 대표 건축사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연구가 본격 첫 발을 내딛었다. 

 

이달 14일 해수를 이용한 자원화 연구시설인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184억 원을 들여 울산과기원 내 들어선 이 연구센터는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인 ‘해수전지’를 집중 연구하게 된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소듐(나트륨) 이온을 선택적으로 투과시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로,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인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수전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새로운 에너지분야이면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울산과기원은 그 동안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업체, 기관의 지원을 받아 해수전지 사용화를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울산지역 기업체들과 해수전지를 활용한 어구용 부이, 등부표 등 제품 제작과 실증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산업이 반도체를 넘어 고성장 신산업 분야로 보고, 울산의 신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 분야의 다양한 기술 개발을 위해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울산과기원-헬름홀츠 율리히 미래에너지센터, 사용배터리 재사용 센터 등 연구기반을 갖췄다. 

 

또 내년부터 울산과기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미래형 전지밸리로 조성해 전지 분야 대,중,소기업 상생형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해수전지는 바닷물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자원이 풍부하고, 친환경적이며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분야의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연관 산업의 성장은 물론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해수전지, 이차전지 등 미래형 전지산업은 울산의 그린 뉴딜을 이끌어 갈 중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문을 연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가 해수전지 개발과 활용의 중심 기관으로 울산의 새로운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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