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규 울산경찰청장 “아동학대 사건 재발 없게 선제적 대응하겠다”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2 13: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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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미만 아동학대 범죄 전담 특별수사팀 신설
산재 잦은 울산 "중대재해법 원칙에 맞게 처리“
▲유진규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아동학대 범죄와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신설하는 등 법‧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진규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아동학대 범죄와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신설하는 등 법‧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사소한 아동학대 신고라도 무신경하게 지나가지 않고 근원을 들여다보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울산경찰청장은 11일 울산경찰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울산에서 아동학대 650건이 신고돼 301건 입건됐다며 절반 정도는 허위나 경미한 신고라는 뜻이지만, 현장에서 무신경하게 대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대 예방경찰관(APO) 전문성을 높이겠다"며 경찰 내 APO 지원을 꺼리는 분위기도 있으나 이 분야 경찰관 사기를 진작하고 경력 채용 등을 통해 인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특성상 공장이 많아 산재가 잦다는 지역 상황에 대해서는 중대사고 발생시 최근 제정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취지와 원칙에 맞게 꼼꼼히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범죄를 전담하는 시·도경찰청 특별수사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규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경찰대학 5기로 1989년 입문해 서울청 관악경찰서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8일 울산경찰청장에 취임했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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