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울산남구을] 산업수도 위상 위한 경제 공약 관건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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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울산남구을 후보들 역시 각자의 공약을 점검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남구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 미래통합당 김기현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박성진 후보는 제4‧5‧6대 남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울산시당 대통령 공략실천단 부단장을 맡았다.

통합당 김기현 후보는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남구을에 당선된 뒤 19대까지 3선 의원을 이뤄낸 바 있다. 또한 제6대 울산시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후보는 남구을 현역 의원인 박맹우 의원을 제치고 미래통합당 본선 티켓을 따낸 인물이다. 당시 100% 시민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김 후보는 60.4점을 획득하며 39.6점을 받은 박맹우 의원을 크게 따돌렸다.

배당금당 박병욱 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울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실질적으로 현재 판세는 박성진 후보 대 김기현 후보로 2파전 양상이 갖춰진 상태다.

이에 박 후보는 ‘개혁과제 완수’를,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날선 신경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 후보는 “보수 정권 심판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개혁과제 완수를 목표로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정책 실패로 경제가 폭망했다”며 “이번 총선은 현 정권을 심판할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고 내세웠다.

이러한 상황에 남구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그들의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박성진 후보는 정치와 국회개혁 분야에서 국민소환제 도입과 국회의원 불출석에 대한 제제방안, 검찰개혁법 발의, 언론개혁 앞장, 국회 윤리특위 상설화 등을 내걸었다.

또한 지역경제 및 일자리 분야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R&D 중심의 국제산업발전센터를 유치해 울산산업 재도약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소재‧부품‧장비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한 특화거리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태화강역에 KTX와 같은 고속철도 운행을 유치하고, 주력기업의 상설 비즈니스를 위한 메트로울산마켓플레이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500병상 규모의 울산공공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신설을, 보이스피싱 차단을 위한 확충기구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 구축, 5060세대를 위한 ‘울산 남구 50플러스 센터’ 설립을 알렸다.

통합당 김기현 후보는 국가적 차원의 공약으로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추진을 공약했다.

여기에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같은 부정선거 방지 및 공작정치 대비를 위한 청와대 선거개입방지법 등이 담긴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 재임 중 면책조항 개정을 추진한다.

동시에 지역 활력을 위해 탈원전 정책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을 약화시키고 미래 성장동력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등 경제 성장을 위해 제조업 르네상스를 구축, 동북아오일허브 인프라 및 연관산업을 육성할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의 구축을 위해 울산을 3D 프린팅 산업 허브도시,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 거점 도시, 에너지 신산업 선도도시로 일으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태화강역 역세권 개발 추진, 삼산동 상업지역 내 공영주차장 확충, 전통시장 특화사업 집중 육성 등을 강조했다.

배당금당 박병욱 후보의 경우 개별 공약이 아닌 당 공약으로 대체한다.

그는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들에게 매월 150만원을,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220만원의 국민배당금을 평생 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축소하고 의원의 모든 특권 및 기득권을 포기, 무보수 명예직으로 세비를 받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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