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해송숲에 맥문동 10만포기 식재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1 13: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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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뒤 5~8월에 긴 꽃대에 보라색 꽃 피울 전망
▲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은 지난 4월 29일 대왕암공원 내 맥문동 식재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 동구청(청장 정천석)이 대왕암공원 해송숲 5000㎡에 맥문동 식재를 추진중이다고 지난 4월 29일 밝혔다.

동구청은 대왕암공원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해송과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생태적으로 풍성한 자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해송림 아랫 부분에 맥문동 10만 포기를 심고 있다.

특히 이번 맥문동 식재에는 지역 주민, 단체가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4월 22일에는 대왕암지킴이 회원 50명이 참여한데 이어 자유총연맹, 매직핸즈봉사단, 대송동아동지킴이회, 수공사랑회, 자율방범연합회, 교통시설사랑단, 주민 봉사모임 '동주애', 통장협의회, 동구여성자원봉사회, 여성자원봉사단, 어울림봉사단 등이 참여했고 4월 29일에는 적십자동구지구협의회, 지역사회교육협의회봉사회, 울산 달해라이온스클럽, 가온누리봉사단 등 지금까지 300여명 참여했으며 5월중에도 봉사자 380여 명이 추가로 맥문동 식재에 동참할 계획이다.

동구청이 현재 식재중인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성질이 있어 숲이 울창한 대왕암 해송숲에서도 뿌리를 잘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심은 맥문동은 이르면 1~2년 뒤부터 5월~8월에 긴 꽃대에 보라색 꽃을 피울 전망인데, 9~10월에 붉은 꽃을 피우는 꽃무릇과 더불어 대왕암공원을 상징하는 또다른 '계절 꽃'으로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공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데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이 동참해 줘 더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사계절 볼거리가 풍성하고 자연 환경이 살아있는 대왕암공원을 지역 주민과 함께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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