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울산중구] “민생경제 vs 경험 살린 현장정치”

서소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4:00:50
  • -
  • +
  • 인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1번지’ 울산중구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다선을 기록했던 5선 정갑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울산중구는 18년만에 처음으로 현역 의원 없이 총선을 치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후보는 민주당 경선 당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에도 불구하고 당의 신임을 받으며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를 누르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미래통합당 박성민 후보는 중구의원을 시작으로 중구청장까지 20여 년을 중구에서 정치활동을 해온 ‘정치 일꾼’으로, 중구 내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통합당 공천 경쟁 당시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꺾고 공천을 따냈다.

보수 강세지역인 중구에서는 20여 년간 중구에서 의정활동을 해온 박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여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임 후보는 “중구의 일자리 만들기와 구도심 상권 살리기,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청년부 신설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 등 혁신성장 복합행정타운으로 중구의 혁신성장시대,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과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부산, 대구, 서울과 시속 250km 고속전철 시대를 개막하겠다”며 “태화강 국가정원을 대한민국 생태 정원 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박 후보는 “혁신도시 북측 그린밸트 조정, 혁신도시 종가로 도로폭 확장, 국가공공기관 추가유치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혁신도시 중심의 경제성장을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태화강 국가정원 전망대 설치, 태화루 하부 연결도로 개설, 울산시립미술관·구도심과 연계한 문화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태화강 번영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2명촌교 신설, 다운입체교차로 설치, 울산도시 외곽순환도로 조기 개설, 공영주차장 설치로 중구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배당금당 송난희 후보는 중앙당 정책대로 1인당 150만원의 배당금 지급. 국회의원 무보수 명예직, 선거 폐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다섯 번째 총선에 도전하는 노동당 이향희 후보는 고준위 핵폐기물 월성 임시저장소 추가 건설 저지, 공공종합병원 건립, 국립종합대학 유치 등을 공약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철수 후보는 태화강 뱃길 40km 정비, 제2 사연댐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소희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