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울산동구] 조선업 경제 침체 극복이 키워드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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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대표적 노동자 지역구다. ‘현대 도시’답게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5선을 했다.

하지만 구청장은 대부분 진보계열 인사가 해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현역 김종훈 의원의 재선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지만,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권명호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기회가 왔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는 “염포산, 현대중공업, 동구 해안 등 울산의 3대 보물 관광화 프로젝트를 추진, 관광동구로 미래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동구의 구명(區名) 변경 법률안을 추진해 관광동구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모색하고, 동구 문화역사노동 복합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산업 발전 공약에는 ▲염포산 주마간산 프로젝트 ▲현대중공업 내 현장산업체험관광센터 설립 ▲동구 해안 관광벨트 프로젝트 등 울산의 3대 보물 관광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관광, 문화 레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남목 공공 레저 스포츠 시설, 바다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컨텐츠 창작소, 해양아트팩토리 건립, 일산진 고늘지구 스카이워크 설치하겠다고 제시했다.

복지 정책으로는 n번방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 등 여성안심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권명호 후보는 경제협력특별법 제정으로 현대중공업의 일감을 타 지역에 뺏기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이외에도 ▲협력사 근로자 지원 ▲소상공인 보호·권익향상 대책 마련 등 동구경제 불황을 헤쳐나갈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동구를 울산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대왕암공원 일대에 힐링테마파크를 건설하고 축구장을 확충해 동구 월드컵 스포츠테마파크 조성해 동구를 축구메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청년·신혼부부 등 주민을 위한 복지 공약으로는 ▲청년지원센터 설립 및 청년행복기숙사 제공 ▲자영업자·은퇴자·실업자 건보료 인하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지원 등이 있다.

현역인 민중당 김종훈 후보는 ‘노동자가 살아야 동구가 산다’는 슬로건으로 노동자를 위한 원청책임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원청책임법으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기업과의 직접 교섭 기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임금직접지불제 조선업까지 확대 ▲하청노동자 및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보장 ▲중대재해 가중처벌법 제정 ▲대량 정리해교 기준 상향 등이 있다.

또한 동구에 부족한 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인근 부지를 추가 매립해 동부회관을 남목종합체육관으로 신설하겠다”며 “서부종합복지관(가칭) 신규 건립,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 하겠다”고 밝혔다.

우동열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개인 공약은 제시하지 않고 당 공약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하창민 노동당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물적분할 노동자 피해방지 및 권리구제 법안 제정 ▲임금체불 원천방지법 및 원청갑질 피해보상 법안 제정을 공약했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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