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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최다 인원을 경신했다. |
산발적 연쇄 감염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82명의 확진자가 발생됐다.
이날 확진자 중 50명은 지역 내 접촉으로 감염됐고 또 다른 7명은 경남, 경북, 충북, 전남, 대구 경기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그 외 4명은 미국 체코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에서 각각 입국한 뒤 확진을 받았으며 21명은 감염 동선이 파악되지 않았다.
결국 확진자 급증의 원인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26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외유입 5명, 감염자 집단관련 1명에 확진자 접촉이 20명으로 급증해 며칠 내 우세종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은진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주간발생률을 보면 울산이 확진자 수는 가장 적지만 점차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델타 변이 대체종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 코로나 확진자가 3~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조금 다행스러운 것은 위중증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점이며 결국 백신 접종률을 높여 가는 게 최고의 대안으로 보고 있다.
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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