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 “국민명령 거스르는 허울뿐인 혁신공천 문제”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0 13: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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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갑윤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정갑윤 의원(울산중구)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구국구민(救國救民)의 국민명령을 거스르는 허울뿐인 혁신공천이 돼선 안 된다’는 글을 통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일부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정 의원은 “통합당 공심위는 혁신과 쇄신으로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천명했고, 많은 분들이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은 책임과 헌신으로 불출마해 힘을 실어준 공심위 공천내용에 꽤나 잡음이 들인다”면서 “국민이 손뼉치며 환호하는 100% 완벽한 공천은 없겠지만,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공천이 있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서두를 열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반문(反文) 세력 통합을 명분으로 사회주의적 사상으로 북한 옹호론을 반성하지 않은 사람들을 자유민주의 보수정신과 가치를 대표하라고 하면 누가 납득하겠는가, 또한 보수분열을 초래했던 탄핵 찬성론자들을 보수를 살리라며 국민들 앞에 내세우는 것도 참 우스운 일이다”라며 일부 공천내용에 비판을 가했다.

또한 지역대표성과 도덕성 부적격자 등에 대한 공천문제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지역에서 오랜 시간 주민들과 부대끼며 고진감래하던 분들의 경선기회조차 박탈해버리는 것은 주민들의 생각과 감정과는 괴리가 큰 ‘지는 공천’이 될 수 있다”면서 “지역선거구는 인재영입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잘 아는 인재등용이 더 근본을 때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도덕성과 청렴성은 엄중한 잣대로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부적격자의 공천대가는 반드시 선거판에 엄청난 악영향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4.15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실정과 폭정으로 망해 가는 나라를 지켜내고, 고통 받는 국민을 구해내라는 국민의 명령에 보수는 총선 승리로 받들어야 한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공천이라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며, 첫 단추가 어그러지면 필패했던 것을 여러 번 경험해서 잘 알 것”이라며 공천을 통한 인재등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난맥상을 보며 사마천의 사기(史記) 중 “나라의 존망은 인재의 등용에 달여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이 말은 미래통합당 공천에도 적용되며, ‘대한민국의 존망은 미래통합당 인재 등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구국구민(救國救民)의 국민명령을 거스르는 허울뿐인 혁신공천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며 국민이 납득하고, 지지를 보낼 수 있는 공천을 당부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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