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서쪽 얼굴 KTX 울산역에서 무거 진입로까지 화장이 필요 해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07-31 1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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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김은희 필진((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산시지부장·울산노사민정포럼 사무총장)
▲ 김은희 울산종합일보 필진
울산시(시장 송철호)의 이미지 하면 공업도시, 공해도시가 먼저 떠오른다고 혹자들은 말한다. 그런 오명에서 벗어나 에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의 이미지는 괄목상대할만하다 하겠다.

동서남북 울산의 진.출입로는 울산의 얼굴 마담격이자 첫 이미지를 심어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동서남북 방향에서 들고남에 있어 유독 외·내부 이용객이 많은 서부 관문 KTX 울산역에 관하여 들여다 보자.

주거환경 변화와 언양 일대 인구 유입으로 일상적 통행량도 적지 않은 24번 국도에는 그 흔한 가로등조차 미설치 구간이 많다.

KTX 울산역에서 무거동 진입로까지의 도로는 울산의 서부 관문으로 KTX 울산역에서 내려 울산 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황량하기 이를 데 없으며 야간 KTX 울산역까지의 진.출입 상황은 더 열악하다.

가로등은 유니스트 입구와 KTX 울산역 진입로에만 약간의 가로등 설치로 교통사고의 위험과 자칫 진입로를 통과하는 일까지 발생한다.

태화강 십리대밭길에 이어 태화강 백리대밭길을 조성하고자 환경친화적 공약을 내건 송철호시장의 취지는 무엇보다 관광 인프라를 울주군까지 확대조성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지만 관광 환경이라는 것이 대나무 몇 그루와 자전거 도로 확충만으로 백리대숲 조성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특히 KTX 울산역은 울산의 서부 관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 손님들을 맞이하며 세수도 안 한 얼굴로 맞이하는 듯 볼성사나울 정도로 열악하다.

자동차 전용도로라는 규정, 여기 구간은 어느 소속 관리니 이런 핑계를 대기 전에 시민들의 동선이 많고 외부인들의 출입이 어느 곳보다 많은 곳이면 그 특성을 고려하여 법리 적용을 환경적으로 해석해야 할 일이다. 빛의 역할은 다양하다.

생명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며 방향성에 따라 미학적인 역할과 이미지 상승이라는 큰 효과도 있는데 단순한 예산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거시적인 시각으로 도시 행정을 하기를 바란다. KTX 울산역 24번 국도의 가로등 설치는 울산이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울산시는 국토개발부 소관이라는 핑계와 부족한 예산 타령을 하지 말고 불빛 몇 개로 울산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면 개선해 볼 의지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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