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OUT'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삭발 투쟁 나서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0 1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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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롯데百 사거리서 삭발식 진행
울산 첫 삭발… 내년 총선 가능성도
▲ 19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조국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을 감행하고 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며 삭발에 나섰다.

김 전 울산시장은 19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 전 울산시장은 “나라를 거덜내고 법치의 근간을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의 퇴진과 위선과 거짓, 반칙과 특권으로 가득찬 조국 장관을 파면하고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즉각 퇴진해야 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경제와 안보, 외교를 파탄 내더니 급기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라는 헌법가치와 정신, 국가의 정통성마저 부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국은 희대의 위선자”라며 “일반 국민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 특혜와 특권을 누리고 자신은 깨끗한 것처럼 변장술을 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치에 몸 담아왔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정권이 앞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다”며 “자유 대한민국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좌파 파시오 정권의 폭주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19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삭발식이 열린 가운데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삭발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삭발을 마친 후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이 같은 김 전 울산시장의 행보에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내비친 것이 아니냐는 후문이다.

김 전 울산시장이 삭발식을 진행한 곳은 공교롭게도 ‘남구을’ 선거구여서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삭발 릴레이에는 지금까지 지난 11일 박인숙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17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 강효상 국회의원, 송영선 전 국회의원, 18일 이주영 국회 부의장, 심재철 국회의원, 19일 김석기‧송석준‧이만희‧장석춘‧최교일 국회의원 등이 나섰다.

글 = 김귀임 기자

사진 =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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