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지방 최초 신우성형술 성공

서소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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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수신증 환자 배꼽 하나로 수술, 흉터 및 합병증 최소화
▲ 비뇨의학과 박성찬 교수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 박성찬 교수가 지방에서는 최초로 다빈치SP를 이용해 신우성형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술을 받은 13살 A 양은 작년 왼쪽 복통을 호소, 검사한 결과 신우요관이행부폐색에 따른 거대수신증으로 나타났다.

A 양의 신장은 정상신장의 10%밖에 기능을 못하고 있어 최후의 경우 신장적출까지 고려하는 상황이었다.

비뇨의학과 박성찬 교수는 신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보호자와 상세히 상의한 후 다빈치SP를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박 교수는 배꼽을 통한 수술로 신장기능을 보존할 수 있도록 요관 부위를 제거하고 소변이 내려가는 길을 넓혀주는 신우성형술을 출혈 없이 성공시켰다.

박 교수는 “최근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로봇 신우성형술은 수술흉터가 작고 미용상 이점을 가질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입원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환자의 빠른 회복과 최소절개를 위해 가장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하고 있으며, 배꼽 흉터 하나로만 수술을 시행해 흉터가 거의 없어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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