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고난이도 기술 요하는 안면윤곽수술, 부작용 피하려면?

김명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8 11: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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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아름답고 균형 잡힌 V라인 얼굴형이 미의 기준 중 하나로 인식되며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안면윤곽수술(facial bone contouring surgery)’이 콤플렉스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뼈 일부를 절골하거나 잘라내 얼굴형 자체를 변형시켜주는 안면윤곽수술은 크게 이마성형술, 광대뼈축소술, 광대뼈증강술 등으로 나뉜다. 

 

사람마다 얼굴형이나 이목구비가 모두 다른 만큼 선호하는 수술도 각기 다르며 젊은층에게 주로 시행되는 수술로는 ‘광대뼈축소술’과 ‘사각턱축소술’이 대표적이다. 이 두 수술은 수술 전후 외모 변화가 워낙 크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뼈를 절골하거나 잘라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수술에 대한 위험 부담도 크다.

 

또한 안면윤곽수술은 뼈수술이 불가피한 만큼 임상경험이 부족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개연성이 크고, 완성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성형 전문의료진의 집도가 이뤄져야 한다.

 

예컨대 광대뼈축소술의 경우 많은 사람이 뼈를 잘라내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뼈를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절골하는 것이다. 광대뼈축소술은 보통 입안절개술과 두피절개술을 통해 수술이 진행되며 대부분 수술방법이 입안절개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실제 입안절개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입안을 절개하기 때문에 두피절개술에 비해 흉터나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얼굴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자칫 잘못하면 안면신경마비, 과다출혈, 안면비대칭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불유합, 개구장애, 볼처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반면 두피절개술은 두피를 절개한 후 피부를 박리하여 광대뼈를 완전히 노출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대칭 광대교정 및 광대뼈재수술의 성공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절골한 광대뼈를 상방으로 이동한 후 고정해 광대뼈의 하방처짐 현상이 없고, 볼처짐 위험도 낮으며 얼굴에 살이 너무 없는 경우 자가지방을 앞광대 부위에 이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두피절개법은 백세민 박사가 1991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정립되었으며, 입안절개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개선한 수술법이다.

 

수술에 앞서 과거 불법 성형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이물질이 피부 속에 그대로 남아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면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이물질제거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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