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13:00: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코로나19 국난극복에 힘쓴 의료진 등 참여
▲ 울산시는 3월1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3월1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 새롭게, 더 멀리 울산이 도약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이번 기념식에서는 ‘코로나19’ 라는 국가적 재난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소방, 경찰 등이 함께해 3.1운동의 대화합 정신을 다짐했다.


▲ 행사는 국민의례, 삼일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삼일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의 102주년 3.1절 기념식은 지난 주 제막식을 가진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를 극진히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년여 간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엄혹한 시절을 묵묵히 견디며 일제의 무자비한 총칼 앞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애국선열들의 투철한 정신이 우리의 피 속에도 흐르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독립선언서는 지역의 독립유공자 류기섭, 노규화 애국지사의 증손자녀인 유족들과 함께 광복회회울산광역시지부장이 낭독했다.

기념공연은 2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1919년 4월2일 언양 만세운동에서 일제의 경찰에 항거하다 총탄에 희생된 손입분, 김길천 등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든 ‘언양장날, 들풀의 노래’를 무대에 올렸다.


▲ 기념공연은 2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1919년 4월2일 언양 만세운동에서 일제의 경찰에 항거하다 총탄에 희생된 손입분, 김길천 등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든 ‘언양장날, 들풀의 노래’를 무대에 올렸다.

 

기념 공연 후 ‘코로나19’라는 국난극복을 위해 의료진 등이 함께하는 만세삼창을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3.1운동의 애곡애족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다양한 세대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준비했다”면서 “시민의 단결된 마음으로 지금의 어려운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해 나가는데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달동 문화공원의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배가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달동 문화공원의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배가 열렸다.

한편 시는 3.1절 기념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유도를 위해 시청 울타리 주변과 주요 간선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모든 가정과 직장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귀임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