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노사, 파업은 안된다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19-08-12 11: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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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이동경 필진(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 회장)
▲ 울산종합일보 이동경 필진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조가 이미 파업권을 확보해 놓고 있다.

두 대기업이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 때문에 당장 큰 영향을 입은 기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본과 무관하지는 않다.

일본은 우리 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이 나온 직후 가장 먼저 조선업에 보복성 조치를 가해왔으며, 지난해 연말 한국정부가 조선업계에 부당한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일본조선업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바 있다.

결국 대우해양조선 인수과정의 절차인 기업결합심사에 일본이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현대자동차도 부품국산화율이 95%의 내연기관차는 일본의 영향력이 미미하지만 수소차, 전기차 및 미래차종 모두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이웃 일본과의 무역전쟁이 시작된 현시기에 노조가 강경투쟁에 나선다면 울산지역경제를 비롯한 불황의 정서가 지역사회 더 팽배해질 것이다.

나라 안밖의 현실인식을 충분히 제고하여 노사모두 합리적 대화를 통해 빠른 협상을 도출해야한다.

작금의 국내 안보정치불안과 경제불안 일본의 치졸한 경제보복형태 등 국민의 미래 불안은 그 어느때 보다 가중되고 있다.

현중, 현자 노조가 눈앞의 실리에 급급해 우리경제의 앞날과 기업의 미래를 내팽개친다면 국민, 시민들의 불안과 염려는 배가 될 것이고 고충도 뒤따를 것이다.

울산종합일보 이동경 필진(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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