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8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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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33억원, 총 연장 2472m 곤돌라 방식
환경훼손 최소화해 산악관광자원 등 적극 활용
▲ 울산 울주군이 신불산 일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향토기업인 세진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울산 울주군이 신불산 일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향토기업인 세진중공업(대표이사 최양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세진중공업은 기존 공영개발 과정에서 제시됐던 노선을 변경하고 총 연장을 대폭 늘리는 등 변화를 줘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제3자 제안 공모에 총 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세진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추진 능력 및 실현 가능성, 개발 계획, 관리 운영계획 3개 분야를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세진중공업은 총 사업비 533억원을 들여 총 연장 2472m 모노 곤돌라 방식의 케이블카를 낙동 정맥을 벗어나 환경훼손을 최소화한 산악관광자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구간에 계획 중이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으로는 건설과 운영 등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하고, 케이블카 조성에 따른 관광객 유인과 잠재적 투자 촉진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완료에 따라 협상 절차를 거쳐 연내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진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사업의 최대 관건은 세진중공업의 노선안이 낙동강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할지 여부다.

지난 2017년 낙동강환경청은 시와 군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던 행복케이블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에서 ‘부동의’ 의견을 내린바 있다.

이에 대해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은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인 만큼 주민이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주민의견과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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