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자회사 일승, 미래에셋대우스팩4호와 합병… 5월 코스닥 상장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5 1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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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지익 일승 대표는 지난16일 온라인으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추진하는 신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신규 연구개발(R&D)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환경장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4호는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일승(대표 손지익)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승은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일승과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4호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3.9205000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4월13일까지로, 합병기일은 4월29일,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17일이다.

코스피 상장사 세진중공업의 자회사인 일승은 조선해양 환경장비 전문기업으로, 대표적인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친화형 중견기업으로 손꼽힌다.

1988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선해양 환경장비인 분뇨처리장치, 증발식 조수기, 황산화물저감장치(스크러버), LNG 재기화 설비, HRSG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분뇨처리장치의 경우 최근 5개년 평균 국내 시장점유율 86%, 글로벌 시장점유율 23%를 점유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로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및 세계 최대 발전 선박 운용사인 카라데니즈 그룹 등이 있다.

2020년부터 IMO(국제해사기구)를 통해 발효되고 있는 조선업계 환경규제 및 최근 COVID-19 회복과 경기반등에 대한 전세계적 기대감은 일승에 호재로 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지익 일승 대표는 “최근 대형 조선업체 신조선 수주 증가와 더불어 당사는 기존 사업부 외 신규 성장 동력인 스크러버, LNG재기화설비, HRSG(배열회수보일러)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스팩4호와의 합병을 통해 신사업 및 R&D 투자를 더 강화할 예정으로, 강력한 제2의 성장의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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