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조1143억 규모 ‘일자리 창출 로드맵’ 발표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0 1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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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플랫폼 구축 등 1600개 일자리 창출
▲ 송철호 울산시장이 2조1143억 규모의 기업 투자를 바탕으로 한 ‘울산형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발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조1143억 규모의 기업 투자를 바탕으로 한 ‘울산형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발표했다.

송 시장은 1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고도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4600개를 만들겠다는 로드맵을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 플랫폼 구축에 3개 기업 3686억원 투자, 940개의 일자리 창출 ▲유통, 관광, 마이스(MICE) 산업에 2개 기업 7214억원 투자, 3500개 일자리 ▲석유화학 산업에 4개 기업 9943억원 투자와 150개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분야별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차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현대모비스와 협력업체인 동희산업, 동남정밀이 각각 3000억원, 400억원, 286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차 부품공장을 신설하며 94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다.

또한 롯데울산개발이 3125억원을 투자해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2022년 2월까지 조성하고 한화가 4089억원을 투자해 KTX 역세권 배후지역에 153만㎡ 규모로 2025년까지 조성되는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버스, 택시 등 환승시설과 테마쇼핑몰 등이 들어서고 복합특화단지는 울산도시공사, 울주군, 한화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공공 51%, 민간 49% 투자)을 통해 주택 등 주거시설용지, 미래과학관 등 공공지원시설용지, 특화산업단지 등 산업시설용지 등으로 개발된다.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와 복합특화단지 개발에 따라 3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 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한 울산 서부권은 유통, 관광, 마이스(MICE), 첨단 산업단지가 어우러진 도시로 새롭게 변모되며 밀양, 양산, 김해 등에 대응할 신성장 거점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롯데정밀화학, 롯데BP화학, 롯데케미칼 및 대한유화가 9900억원 규모의 신증설 투자를 통해 석유화학 제품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생산 경쟁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150개가 만들어지고 시설 투자가 진행되는 동안에 약 9000여 명의 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S-OIL에서 추진 중인 ‘제2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대한 7조5000억 원대의 신규 투자까지 이루어지면 지역 주력산업인 화학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삼성SDI가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개발하는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3단계 부지(110만㎡)에는 이차전지, ESS 생산공장 증설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송철호 시장은 “취임 초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울산소재 대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대기업 본사를 방문하고 청와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10개 기업으로부터 2조 1100억원 규모의 투자와 46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울산에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산업과 일자리를 발굴하고 키워나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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