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의 삶에 찾아온 꿈, 울산종합일보가 일깨워 줬죠”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3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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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2회 울산실버페스티벌-2020 실버가요제’ 대상 곽동자 씨
▲ 제12회 울산실버페스티벌-2020 실버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곽동자 씨가 홍성조 본지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종합일보(대표이사 홍성조)가 주최하고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후원하는 ‘제12회 울산실버페스티벌-2020 실버가요제’의 본선이 2일 오후 3시 J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여기서 대상을 수상한 곽동자(63)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대상을 수상한 소감은.

“코로나19로 많은 일상에 제약을 받았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하지만 이렇게 좋은 행사를 열어준 울산종합일보와 울산시 덕분에 꿈을 찾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

-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실버가요제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무엇보다도 유튜브 평가에서 조회수가 오르는 것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사람을 못 만나는 상황에서 조회수가 오르는 것이 보여지니까 너무 기쁘더라. 또한 무관중으로 진행됐기에 저도 남들에게 떳떳하게 자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주변 분들의 반응은 어떠셨는지.

“‘임영웅이 정말 바빴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저는 노래교실도 다닌 적 없고 노래선생님도 없다. 노래를 좋아해도 이런 행사는 처음 나가봤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여기저기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 이런 행사가 있다면 꼭 나가보라고 추천하고 있다. 꿈을 되찾아준 관계자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 가수 이미자의 ‘저 강을 알고 싶다’로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별히 이 곡을 선곡한 이유가 있다면.

“미스때부터 이미자 선생님을 좋아했다. 그래서 제2의 이미자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실버가요제라고 하니까 이 곡이 어울릴 것 같았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라서 더 공감이 많이 갔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어르신들이 삶에 제약을 받고 있다. 용기의 한 말씀 부탁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문자를 받고, 다시 보내면서 하는 말이 있다. 조금만 더 참자라는 이야기다. 늘 도전하고 인내를 참고 기다리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모두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노력하다 보면 좋은 날이 분명히 올 것이라 기대한다”

 

▲ 제12회 울산실버페스티벌-2020 실버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곽동자 씨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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