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6석 걸린 울산… 민주당 “1+α” 통합당 “싹쓸이 가능”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9 1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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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으로 공공의료원 건립을 약속했다.
4.15 총선에서 모두 6석이 걸린 울산은 선거를 일주일가량 남겨두고 미래통합당이 우세를 점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당은 지역구 253개 의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30석+α’, 미래통합당은 ‘110∼130석’을 확보할 것으로 8일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7개)은 제외한 수치다.

민주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당에 비교적 유리한 흐름이 조성된 가운데 야당 강세 지역인 부산·경남(PK)과 강원도에서도 지지세가 올라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여당 지원론’이 힘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체 6석이 걸린 울산의 경우 전국적인 판세와 달리 통합당이 “싹쓸이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민주당 자체분석 결과를 보면 통합당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울산은 진보성향을 강하게 보이는 북구만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지역구별 상황을 보면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헌 후보가 박대동 후보와 맞붙는 북구를 우세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세청장 출신의 울주군 김영문 후보, 남구갑 심규명 후보 지역을 경합으로 보고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구 임동호, 남구을 박성진, 동구 김태선 후보의 경우 선전을 하고는 있지만 열세지역으로 분류하는 분위기다.

▲ 미래통합당 4·15 총선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대표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재앙적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반면 통합당은 북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평가를 하면서 6석 전석 석권도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통합당은 중구(박성민), 남구갑(이채익), 남구을(김기현), 동구(권명호), 울주군(서범수) 선거구를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총선의 판세를 가를 핵심 이슈로 지역현안은 아예 가려져 버려 깜깜이 선거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국정안정론 vs 정권심판론’이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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