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울산광역시경찰청’ 이름 바꾸고 자치경찰체 본격화

김승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5 10: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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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남부경찰서에 ‘수사 심사담당관’ 배치해 전문성 강화
▲ 울산지방경찰청 공식 명칭이 개청 21년만에 울산광역시경찰청(약칭 울산경찰청)으로 변경됐다.

울산지방경찰청 공식 명칭이 개청 21년만에 울산광역시경찰청(약칭 울산경찰청)으로 변경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자치경찰제 도입,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찰법 시행에 따라 이뤄졌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4일 정문 현판 교체 행사를 개최함과 동시에 자치경찰체 시행을 준비하는 실무단을 편성하고 조직개편을 본격화할 것으로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향후 울산시에 설치될 자치경찰 준비단과 협력해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조례 제·개정 등 준비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한 후 상반기 중 시범운영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경찰청은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수립하고, 수사권 조정에 따른 책임 수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부조직 일부를 개편했다.

시경찰청장을 보좌하는 자치경찰 부장을 신설했고, 국가·자치경찰 사무를 통합 수행했던 경비교통과를 경비과·교통과로 분리했다.

치안 상황을 종합 관리·조정하기 위해 '112종합상황실'을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변경하고, 전체 경찰 기능을 총괄 지휘해 사건·사고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수사 기능은 수사부장을 중심으로 재편하며, 보안 기능은 안보수사과로 개편해 수사부에 둔다.

중부경찰서와 남부경찰서에는 ‘수사 담당관’을 배치해 영장 신청·수사 종결 등 수사 과정에서 전문성과 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표 울산경찰청장은 현판 교체식에서 "국가·수사·자치경찰 3원 체제 출범과 자치경찰제를 도입해 변화한 경찰 모습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찰 활동을 성심껏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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