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해결, 정치권의 노력 기대한다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09-15 10: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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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지역 정치권이 울산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 여야 할 것 없이 한 목소리를 냈던 정치권은 현안 해결에 또 한 번 머리를 맞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회장 김기현)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모임을 갖고 울산의 7대 현안사업 건의문을 채택하고 대정부 협의에 나서는 한편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국민의힘 김기현(울산남구을), 이채익(울산남구갑), 박성민(울산중구), 권명호(울산동구), 서범수 의원(울산울주군)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북구)이 참석했다.

협의회가 선정한 7대 현안사업은 지역 국회의원 6명이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사전에 조율해 울산 발전에 가장 필요한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낙동강통합물관리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한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울산권 맑은물 확보,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지역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통해 울산의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 및 공공의료체계 구축, 약 7만여 명이 서명한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확정, 국립게놈기술원 건립을 통한 울산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약 500만명이 거주하는 울산·부산·양산을 잇는 울산권 광역철도 건설 추진,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건립 등이다.

이들 사업은 국내 최고의 산업도시인 울산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사업들이다.

이 때문에 협의회는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이들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부처별로 적극 협의와 요청을 하기로 했다.

지역 정치권은 4선의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3선의 이채익 의원, 행정 경험이 풍부한 초선의 박성민, 권명호, 서범수 의원 그리고 여당인 재선의 이상헌 의원 등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지난 4.15 총선을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만큼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뚜렷한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다.

특히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권 맑은물 확보는 이미 수년째 지지부진하며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시민들이 정치권에 거는 기대는 바로 이러한 현안,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모습이다.

지역 정치권은 울산 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공감대를 갖고, 필요하다면 중앙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시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데도 앞장서야 한다.

4.15 총선에서 시민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것도 정치권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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