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설치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9 10:19: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교육연구정보원 내 설치,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
고교학점제 안정적 학교 현장 안착 지원체제 구축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원활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과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제반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 현장의 원활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과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제반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운영되는 고교학점제지원센터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에 설치한다.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도 배치한다. 고교학점제 전담팀에는 전문직, 일반직, 순회교사 등의 인력 15명이 배치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2018년부터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 및 진로선택과목 성취평가제 적용 등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있고, 2022년부터 단위제를 대신하는 학점제를 도입하는 등의 부분적 제도를 도입한다. 2025년부터 전 고등학교에서의 본격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마이스터고등학교의 경우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실시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2021학년도 연구학교 4교, 선도학교 13교와 3개의 시범지구(동구, 남구, 중남구), 1개의 선도지구(중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까지는 모든 고등학교를 연구·선도학교로 운영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본격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센터는 고교학점제 실무지원단, 현장지원단 활동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 ‘울산우리아이 공동교육과정’ 홈페이지 운영, 교과교실제 운영 등으로 고교학점제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LTE(Learn Together & Enjoy) 거점형·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교과특성화학교, 진로맞춤형 소인수 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고교학점제 연수와 워크숍 운영, 고교학점제 교사 동아리 구성과 운영 등을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미래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K-에듀테크 사업 운영과, 고교학점제 강사 인력풀 구성, 고교학점제 관련 지역과 기관 연계한 교육자원 확보에 나선다.

2021년부터는 정규교육과정 내에서도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에서 필요한 과목을 지원하는 일방지원 순회교사제를 운영한다. 소인수선택교과를 담당하는 교육청 소속 8명의 순회교사를 선발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2022년에는 15명으로 순회교사 수를 확대하는 등 학교 수요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적 물적 인프라 지원을 통한 울산형 고교학점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학교의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으로 학교현장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통해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