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확산 속도… 울산서 3‧4번째 확진자 발생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5 09:30:53
  • -
  • +
  • 인쇄
▲ 22일 울산 내 코로나19 첫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

25일 울산시(시장 송철호)에서 3‧4번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오전 9시30분 기준, 울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명이 신천지교회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25일 중구에 거주하는 28세 남성 A씨와 동구에 거주하는 62세 여성 B씨 등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회사원인 A씨는 울산 내 첫 번째 확진자인 27세 대구 거주 여성, 두 번째 확진자인 50세 여성이 16일 다녀간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두 번째 확진자와 같이 첫 번째 확진자 바로 앞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은 모두 233명으로 파악됐으며, 시는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네 번째 확진자인 B씨의 경우,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B씨의 딸 역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산 소재 딸 집에 가서 같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B씨의 경우 신천지와 무관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확진인 A씨 가족은 확진자 본인을 포함해 부모 등 3명으로 조사됐으며, 시는 이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들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현재 시와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자세한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귀임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