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중구 예비후보들 ‘정갑윤 지지 얻기’ 총력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3 09: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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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 중구 박성민 예비후보는 12일 “정갑윤 의원의 부인 박외숙 여사와 김종윤 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번 총선에서 박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고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해 중구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울산지역 경선이 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5선 중진 정갑윤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중구 후보들이 지지세 결집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선 후보인 박성민 전 중구청장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은 전·현직 기초·광역의원들을 앞세워 세 확장을 넓히는 한편 정갑윤 의원의 지지를 얻기 위한 홍보전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박 전 청장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갑윤 의원의 부인 박외숙 여사와 김종윤 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번 총선에서 박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고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해 중구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놓고 박 예비후보 측은 “정 의원이 사실상 박성민 예비후보를 지지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 통합당 중구 정연국 예비후보는 12일 “정갑윤 의원의 부인 박외숙 여사와 김종윤 사무국장 등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일행들은 저에게 ‘깨끗하고 검증된 정 후보가 총선에서 꼭 이겨 울산지역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 전 대변인도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정 의원의 부인 박외숙 여사와 김종윤 사무국장 등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일행들은 저에게 ‘깨끗하고 검증된 정 후보가 총선에서 꼭 이겨 울산지역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 측은 “정 의원이 부인을 통해 ‘정연국 예비후보를 전폭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후보 모두 자신들이 정 의원의 지지를 얻었다고 홍보했지만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김종윤 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외숙 여사와 함께 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모두 찾았지만 격려차 방문한 것이지 특정후보에게 지지표명을 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히며, 경선 중립 의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울산지역 5개 경선일정을 15~16일로 확정했다.

이번 후보자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17일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선 후보를 살펴보면 중구는 박성민 전 중구청장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남구갑은 이채익 의원과 최건 변호사가, 남구을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박맹우 의원이, 동구는 권명호 전 동구청장과 정경모 전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이, 울주군은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과 장능인 전 한국당 대변인이 본선경쟁을 펼친다.

북구는 박대동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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