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발전 위한 협력의원추진단에 황운하 의원 등 배치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1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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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협력의원추진단 온라인 출범식’을 가진 가운데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하명수사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황운하 의원 등이 배치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협력의원추진단 온라인 출범식’을 가진 가운데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하명수사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황운하 의원 등이 배치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협력의원추진단은 당세 취약지역에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을 배치·지원해 지역현안 등에 대한 예산지원 등을 챙겨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원외지역위원회의 활동을 돕는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낙연 당대표는 “협력의원단이 책임을 맡은 지역과 얼마나 잘 소통하느냐에 따라 민주당의 전국정당화가 얼마나 내실화되느냐, 나아가 정권 재창출에 얼마나 기여하느냐가 걸려있다”며 “잘 실행돼서 기대한 효과가 100%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력의원추진단 단장을 맡은 안민석 의원은 “협력의원단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범식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의원단 모집을 통해 할당을 받게 되는 더불어민주당의 열세지역 원외지역위원회는 울산(5), 부산(12), 경남(13), 경북(12), 대구(11), 강원(5) 등이다.

58개 원외지역위원회에 122명의 현역의원이 자매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영배(서울), 권칠승·김병욱(경기), 허영(강원), 장세호(경북), 김대진(대구), 이상헌(울산), 김정호(경남), 박재호(부산) 등 9명의 부단장으로서 각 지역을 이끌 예정이다.

‘협력의원단 5대 지침’으로 ▲국회의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을 원칙으로 한다 ▲원외지역위원회의 현안 사업과 예산 등 민원을 성심껏 챙긴다 ▲부단장 주재의 시도당 단위 회의를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한다 ▲원외지역 당원들과 연 2회 이상 당원 행사를 한다 ▲연 2회 이상 지역위원회 간 상호 교류를 실천한다 등을 발표했다.

울산지역 5개 원외지역위원회 협력의원으로 신청한 의원은 고영인(경기 안산시단원구갑/보건복지위원회), 문진석(충남 천안시갑/국토교통위원회), 한병도(전북 익산시을/행정안전위원회), 설훈(경기 부천시을/국방위원회), 신영대(전북 군산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우원식(서울 노원구을/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경기 파주시갑/기획재정위원회), 양이원영(비례대표/환경노동위원회), 이원욱(경기 화성시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운하(대전 중구/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0명이다.

울산지역을 담당하게 된 협력의원들은 추후 울산을 방문해 원외지역위원장들과 만남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은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다양하게 협력의원이 구성돼 울산의 지역현안과 국비확보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서범수)는 황운하 의원 등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하명수사 의혹’의 핵심 관련자임을 지적하며, “부적절한 인물을 울산과 자매결연을 맺도록 한 민주당은 시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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