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전 지역위원장 “송병기 출마하지 말라”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1-30 0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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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영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동구지역위원장이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 수사 대상에 올랐던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게 총선에 출마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수영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동구지역위원장이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명 송병기 수첩 당사자마저 민주당 (후보로 총선) 출마를 이야기하는 것은 울산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총선 출마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동구지역위원장이었던 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송병기 수첩 일부를 보았고 오랜 시간 그 당시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도 받았다”며 “(수첩에는) 우리 당에서 있을 수 없는 계획이 기록됐고 실행의 결과도 기록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위원장은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검찰 조사 이후 민주당은 시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이 사건 피의자인 송병기 씨에게 다시 한번 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길 간곡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한 울산시민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 달라”며 “우리는 송병기 수첩으로 실추된 민주당 명예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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