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심사 본격화’ 울산지역 예비후보 경쟁 치열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0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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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 3곳 1차 경선지역 선정
한국당, 컷오프·전략공천 최대 관심

4.15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1차 경선지가 13일 발표된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는 3곳이 포함됐다.

남구갑에서는 송병기·심규명 후보가, 남구을은 김광수·김지운·박성진 후보가, 북구는 이경훈·이상헌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특히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심규명 변호사가 맞붙는 남구갑은 경선이 시작하기도 전에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민주당은 경선 지역 및 후보자 최고위 의결,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실무준비, 선거인 명부 확정 등을 거쳐 이달 25일 전후로 사흘간 1차 경선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도 공천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관위는 서울지역 후보자 면접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울산지역 공천신청자를 비롯해 전국 지역구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다면평가식 면접 심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자유한국당 울산지역 공천 신청자는 중구 5명(문병원, 박성민, 이동우, 정갑윤, 정연국), 남구갑 3명(김두겸, 이채익, 최건), 남구을 2명(김기현, 박맹우), 동구 3명(강대길, 권명호, 안효대), 북구 3명(박대동, 박상복, 박천동), 울주군 4명(서범수, 손태호, 신장열, 장능인) 등 총 20명이다.

현역의원 면접심사의 경우 의정활동 성적표를 포함해 지난해 10월 실시한 종합 당무감사 점수를 바탕으로 본선경쟁력에 이르기까지 심층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관심사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전략공천 여부다.

일부 언론에서 북구지역 전략공천설이 나오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김 전 시장은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울산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낡은 정치를 타파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도록 저 김기현의 정치적 고향 남구을에 뼈를 묻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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