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바이든 정부 출범 맞춰 우리 외교·안보라인 쇄신 필요”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09: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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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남구을)은 20일 “보편적 가치와 원칙을 지향하는 바이든 정부 출범에 맞춰 우리 외교·안보라인과 전략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안보의 가장 큰 위협인 북한에 대한 시각과 패권 도전에 나선 중국을 대하는 시각에서 문재인 정부와 바이든 정부 사이에 존재하는 상당한 간극을 해소할 인물이 우리 외교·안보 라인에 없다”며 “서훈·박지원·이인영·최종건·문정인 같은 분은 친북 성향이 뚜렷한 행적을 가지고 있고, 강경화 장관은 존재감 없는 투명 장관이 돼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바이든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동맹의 가치를 국정 운영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제는 여전히 북한 김정은을 근거 없이 무작정 신뢰하려는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 의원은 “불과 며칠 전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은은 핵을 36차례나 언급하며, 우리를 겨냥한 전술핵 개발을 천명함과 동시에,심야 군사 퍼레이드에서 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등 신무기를 대거 공개하는 실질적 위협을 가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쯤 되면 망언에 가깝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지 않을까”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금과 같은 친북, 반미 편중 인물에 기반한 외교·안보 라인으로는 엄혹한 국제정세에 대응할 수 없다”며 “냉철한 이성적 판단을 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여전히 감성주의에 빠진 빗나간 환상으로는 국가안보를 지켜낼 수 없으며, 이 문제는 선택과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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