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기 재산 변동 사항 공개… 송철호 시장 24억3000만원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6 09:50:51
  • -
  • +
  • 인쇄
총 81명 대상… 평균 재산 7억4350만원
▲ 브리핑하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

정부 및 울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81명의 ‘2020년도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26일자 관보 및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2020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송 시장의 재산은 지난해 대비 4900만원이 늘어난 24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기 재산 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19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재산 변동 사항을 2020년 3월2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공개대상자의 신고 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고 있다.

공개대상자의 신고 재산 평균 및 재산 증감을 살펴보면, 신고 재산 평균은 7억4350만원으로 동일한 공개자가 종전에 신고한 재산 평균 대비 283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대상자 81명 중 55.6%인 45명의 재산이 증가했고 44.4%인 36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경우 지난해보다 1억1900만원 증가한 11억19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대출 증가로 2100만원 줄어든 1억4200만원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재산 증가 요인은 개별공시지가, 주택 공시가격 등 가액 변동 상승과 급여 저축 등이며, 감소 요인으로는 생활비 지출 및 금융채무 증가 등으로 파악됐다.

2020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 공개대상자 중 시장, 부시장, 시의원, 구청장·군수 28명에 대해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을 심사하며 구·군 의원, 공직유관단체장에 대해서는 울산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6월 말까지 재산을 심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재산심사 결과, 거짓 또는 중과실로 재산을 잘못 신고했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 제도를 더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귀임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