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문정인·송영길, 北 홍보수석으로 전락”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3 09: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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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울산남구을)은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두고 유화적인 입장을 낸 여권 인사들을 두고 “북한 눈치보기의 완결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정조준해 “북한의 대변인도 모자라 홍보수석으로 전락한 건가”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정인 특보는 지난 1일 한 포럼에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사실상 정치적 행위인 것은 맞지만, 엄격한 의미에서 군사적 도발은 아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워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지난달 16일 “(북한이) 대포를 쏜 게 아닌 게 다행”이라고 말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현 정권 인사들의 안보 불감증 허언에도 불구하고, 이를 매번 싸고돌기 급급한 대통령의 안보인식도 참 큰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최근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에 하마평이 도는 후보자들의 면면이 죄다 운동권 출신”이라며 “이른바 ‘NL(민족해방) 주사파’로 통하던 전대협의 핵심”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북한의 도발을 경고하고 완전한 북핵 폐기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집중해야 한다”며 “신기루 같은 낙관론으로 추진한 대북정책이 실패했으면 야당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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