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건강 악화 속 남편 김창홍 변호사, '통큰 결정' 서두르게 만든 한 마디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4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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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AIST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83)과 그의 남편 김창홍 변호사(82)의 기부 에피소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전날(23일) 대전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는 이 회장이 676억원을 기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2년에 80억원, 2016년 10억원에 이어 676억원을 기부한 이 회장의 기부금 총액은 766억원에 달하며 이는 이 회장이 평생 일군 재산이다.

 

이 회장이 이처럼 통큰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남편 김 변호사의 조언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한다는 것에는 가족의 반대가 따를 수도 있었으나 김 변호사가 오히려 이 회장이 마음 편히 기부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던 것이다.

 

이 회장은 작년 9월 기부 의사를 밝힌 뒤 최근 건강이 악화되면서 기부 시기를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다. 이에 김변호사가 지속적으로 "그 돈 언제 기부할거냐"라고 물으며 아내의 기부를 독려했던 것이다.

 

한편 기자 출신인 이 회장은 신군부의 언론탄압 이후 목축업을 시작으로 모래 채취 사업에 나서 큰 돈을 벌어들였다. 이후 부동산 사업까지 손을 뻗으면서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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