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찢어발긴 한복핏 필요했나? ‘종이인형놀이’ 연상케 한 이유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2 0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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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상 캡처 

미스코리아 선발 과정이 마치 ‘종이인형놀이’ 같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진행됐는데, ‘한복’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무대가 생겨났나면서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종이인형놀이는 추억의 놀이다. 종이로 된 인형과 옷들을 가위로 오려 옷을 입혔다, 저 옷을 입혔다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즐겨봤음직한 놀이다.

네티즌이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종이인형놀이를 빗대어 설명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들에게 이 옷을 입혔다가 저 옷을 입히며 놀이감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했다는 의견이 쇄도했다. 

말이 좋아 한복으로 ‘조화’를 꾀했다지만 보는 이들 입장에서는 그저 한복을 찢어발기고 저고리 대신 몸매가 드러나고 노출이 심한 코르셋을 택한 것에 불과할 뿐이다.

이 미스코리아 심사에서 어떤 기준이 적용됐는지, 어떤 효과를 기대했는지 안 봐도 뻔하다는 대중의 의견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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