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이황순, 부 어느정도였나 보니…개집도 사치스러워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2 02: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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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마약왕' 스틸컷
영화 '마약왕'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 이황순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2일 새벽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마약왕'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국내 최대 항구 도시 부산을 거점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실제 마약 유통사건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마약왕'에는 마약을 유통하는 인물로 이두삼(송강호)이 등장한다. 그는 70년대 마약의 국내외 유통으로 이름을 떨쳤던 이황순이 모델이다.

 

이황순은 70년대 초반 금괴나 시계 등 귀금속 밀수로 악명을 떨치다 마약 밀수에 뛰어들며 본격적인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황순에 대해 다룬 경향신문은 "잘 훈련된 맹견 4마리는 대문 안 왼쪽에 붉은 벽돌로 지은 3평 규모의 호화 개집에 가두어 두었다가 밤에만 풀어"라고 당시에 보도하는 등 개집으로도 호화로웠던 생활을 추측할 수 있었다.

 

한편 이황순은 자택에서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체포된 뒤 징역 15년형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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