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대규모 업데이트 앞두고 또 터진 성편향 논란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4 02: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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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겸 유튜브 영상 캡처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PC온라인 게임 '파이널판타지14'가 여전히 성편향적 운영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전날(3일)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보겸은 자신이 사용하는 인사말 '보이루'를 게임 내 채팅에 입력했다가 계정 정지 처분을 당한 유저의 사연에 대해 영상을 게재했다.

 

황당해하던 보겸은 직접 파이널판타지14 고객센터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액토즈소프트 측은 "해당 단어를 통해 의도적으로 타 유저와 갈등을 유발했다"며 정지 사유를 밝혔다.

 

실제로 '보이루'를 두고 불편함을 내비치는 시선도 존재한다. '보이루'는 여성의 성기를 지칭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던 터다. 다만 보겸 측은 '보이루' 논란이 일 때마다 보겸과 '하이루'를 합친 인사말의 의미라고 해명해왔다.

 

갈등 유발의 여지는 있으나 지난 2017년 액토즈소프트 측은 유저간 말다툼 중 남성혐오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제재를 하지 않아 성편향적 운영 논란에 시달린 사례가 있다. 

 

'보이루'가 여성의 성기를 지칭한다는 일방적인 해석을 액토즈소프트가 받아들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배경이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4는 오는 24일 신규 시나리오 및 퀘스트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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