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테러 아닌 오프라인 습격…'혐오 비즈니스' 민낯 나온 유튜버 피습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3 0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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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유튜버 피습 사건과 관련해 '혐오 비즈니스'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날(12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투자 방송 유튜버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11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용의자는 범행 직후 호주로 도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화폐 방송 진행 유튜버가 공격 당한 것을 두고 투자 관련 보복성 습격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혐오 비즈니스'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당 유튜버는 삭발을 비롯한 수위 높은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정을 폭력적으로 분출하거나 파격적이고 수위가 센 묘사를 통해 다수의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으나 부작용이 속출하는 모양새다.

 

일종의 혐오 콘텐츠를 유튜버가 생산하면 영상 시청자들은 댓글 등을 통해 혐오 표현을 재생산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같은 악순환이 오프라인 테러까지 이어진다면 법적 대책 마련의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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